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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가 올해 초에 이곳 상조 쉼에 본인의 장례를 문의한적이 있었습니다... 누나가 미혼 인데다가 갑작스런 병으로 오랫동안 다녔던 직장을 그만두고 저희 가족에게도 부담 주기 싫어 나중에 알려주어 너무 많이 놀라고 힘들었습니다. 철없는 동생 뒷바라지에 부모님 병원비까지 객지에서 고생하면서 늘 환하고 예쁜 모습만 보여준 누나였는데... 여기 대표님과 오랫동안 문자상담한 내용을 보면서 많이 준비하고 많이 의지를 했던 글들을 보며 많이 울었습니다. 그리고 3개월전 부터 문자 내용이 없었구요... 임종 한달전쯤에 누나가 이곳 연락처를 알려주셨습니다. 마지막 수술일자를 잡아놓고... 부모님도 계시고, 저와 형도 있는데 누나가 원하는 조용한 가족장을 원했습니다... 작은 장례였지만 대표님께서 직접 오셔서 이런저런 이야기와 더불어 작은 장례를 설계해주셨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기억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준비해주시고 예쁜모습으로 보내주셔서 많은 위로와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누나 유품정리하다 핸드폰의 내용을 보면서 친구분들한테는 미리 인사를 다 했더군요... 저희 가족에게 보낸 마지막 편지 3통 또한 힘없이 쓴 글씨체를 보며 쓰느라 얼마나 힘들었을까?... 누나의 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정말 우리 누나 멋진 누나였습니다. 그런 우리 누나 세상에서 제일 예쁜 모습으로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편안하고 예쁜 모습으로 기억할 수 있도록 준비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