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에는 장례의 진행을 도와주시는 장례 전문가인 장례지도사와 접객 도우미 분들이 계십니다.
이분들이 하시는 역할은 아래와 같습니다.

장례지도사

장례지도사는 여러분의 장례 전반의 진행을 책임져 주시는 분들입니다.
결혼식에 결혼식 전반을 책임져 주는 웨딩플래너가 있듯이, 장례식에는 장례지도사가 있다고 생각하시면 이해하기 편하실 겁니다.

접객 도우미

장례식장에는 조문객 접객 음식을 준비하고, 서빙을 도와주시는 접객 도우미 분들이 계십니다.
접객 도우미 분들은 장례 경험이 많으시다보니 어느 시기에 얼마나 많은 양의 음식이 필요한지 잘 알고 계십니다.
때문에 음식 주문 시 이분들의 조언을 얻으면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양의 음식을 주문할 수 있습니다.

장례식에 쓰이는 장례 용품에는 크게 3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이는 고인 용품, 상주 용품, 그리고 장의 차량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고인 용품

고인 용품은 장례식에서 고인을 모시는데 필요한 용품들입니다.
대표적으로는 관이나 수의 같은 것들이 있으며 이들은 규격, 원단, 재료 등에 따라 가격이 상이합니다.
장례 용품 계약 시 상조 회사나 장례식장에서 제시하는 고인 용품 모두를 구매할 필요는 없으며, 유족들의 경제적인 상황을 고려해 용품들을
잘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상주 용품

상주 용품은 장례식을 치를 때 상주를 비롯한 유족들이 쓰게 되는 용품들입니다.
대표적으로는 상복이나 부의록, 완장, 머리핀 등이 있습니다.

장의 차량

장의 차량은 고인을 운구할 때 쓰이는 차량을 말합니다.
장의 차량에는 버스와 리무진이 있는데요, 운구를 할 때에는 유족들 역시 차량에 탑승해야 하기 때문에 인원 수에 맞춰
이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리무진의 경우 최대 탑승 인원이 6명이기 때문에(8인승 차량이나 운전자, 장례지도사의 자리를 제외하면 6명) 유족의 수가 6명 이상일
경우에는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리무진은 장지까지 편도 운행만 하기 때문에 돌아올 때에는 다른 차량을
이용해야 합니다.

장례식에서의 공간은 빈소, 안치실, 화장 시설, 그리고 안치 시설 등을 의미합니다.

빈소

빈소는 접객실, 분향소, 유족 대기실 등을 포함한 장례식의 대표적인 공간입니다.

안치실

안치실은 장례식이 진행되는 동안 고인을 안치하는 장소입니다.
시신의 부패를 방지하기 위해 저온으로 유지되는 공간이며, 고인은 입관식 이전까지 안치실에 머물게 됩니다.

화장 시설

매장이 아닌 화장법을 선택하게 될 경우 화장 시설을 따로 예약하고 이용해야 하는데요, 발인 직후에 이곳(화장 시설)으로 이동하게 되며
이곳 또한 공간으로 인식됩니다.

장묘 시설

장묘 시설은 고인을 모시는 장소를 의미합니다.
2차 장지라고도 하며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화장과 매장의 경우로 나누어 볼 수도 있습니다.
화장을 하는 경우 봉안당(납골당), 산골, 자연장 등의 장묘법을 통해 장묘 시설을 정할 수 있고, 매장의 경우 사설 묘지와 공설 묘지로
나누어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