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일상으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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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진() 작성일 : 2024-11-06 조회수 : 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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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이번에 돌아가신 고 이*성님의 자부 이*진입니다...
감사의 인사를 꼭 드리고 싶어서 다시 글을 남깁니다. 2년여간의 투병생활을 하셨지만 이리 급하게 가실줄은 저희도 몰랐습니다. 아마도 하나밖에 없는 자식...힘들지 않게 아버님이 서두르셨나봅니다. 그래도 상조 쉼을 만나서 조용하게 경건하게 잘 치렀습니다. 조문객도 별로 없는터라 너무 초라하지는 않을까...우왕좌왕하지는 않을까... 많이 걱정했는데 팀장님 배려 덕분에 잘 모셨습니다. 조용 조용 몇번씩 설명해주시고... 어른들이 같은 얘기 여러 번 물으셔도 차분히 설명해주시는 모습에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 적당히 거리 두시며 저희를 지켜봐 주시고 배려해주셔서 더욱 감사합니다. 입관할때 대표님이 직접오셔서 팀장님과 두분이 정성스레 아버님을 모셔주시고 우느라 정신없는 저희에게 마지막 모습이니 하고 싶은 말 할 수 있게 도와주셔서 더 감사하고 감동 이였습니다.
이제 산사람인 저희는 일상에 복귀해서 또 전처럼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다시 기회가 될지는 모르겠으나 소중한 인연..감사하고 또 감사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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